결혼식을 불과 2주 앞두고 파혼을 고민하는 예비 부부가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어제 4일 방송된 JTBC 방송 ‘이혼숙려캠프’ 88회에서는 이른바 ‘3천 원 부부’로 불리는 22기 커플의 갈등 전말이 밝혀졌는데, 이미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한 상황에서 결혼 전 14일 파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사소한 다툼이 잦아지면서 고집이 세고 양보가 없던 두 사람은 파혼 숙려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최설화와 임승일 예비부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최설화는 이미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는 인물이다.갈등의 핵심은 ‘3천 원’에서 시작된 사소한 다툼이었다.
마트에서 장을 본 뒤 주차비 3,000원을 아끼려는 문제를 두고 벌어진 다툼이었지만,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드러난 두 사람의 태도가 결정적이었다. 남편은 폭력적인 언행을 보였고, 아내는 남편의 폭력성이 다시 나타날까 두려움에 떨며 파혼까지 고려했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남편의 폭력성에 우려를 표하는 한편, 남편을 자극하는 아내의 태도 역시 문제라고 지적했다. “배려 없는 남편 대 통제하려는 아내”로 양측의 갈등이 심화되었고, 방송을 보는 이들 또한 충격에 휩싸였다.
프러포즈 선물로 준 시계를 다시 팔겠다는 남편의 장난, 아내가 원하는 한 달에 한 번의 데이트조차 귀찮아하는 태도 등은 서로를 자극하며 갈등의 불씨를 키웠다. 두 사람은 사랑보다 ‘나’를 우선시하는 관계로 흐르게 되었고,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결혼을 앞두고 벌어진 이처럼 작은 다툼이 폭언과 폭력으로 번지는 모습은 결코 단순한 성격 차이로 치부할 수 없었다. 부부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관계로 회복될 수 있을지, 캠프를 통해 진정한 관계 회복이 가능할지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다만 서로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솔루션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남았고, 이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본 포스팅은 JTBC ‘이혼숙려캠프’ 88회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