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만 남은 결혼, 이지현은 처음부터 혼자였다 이 결혼은 애초에 함께 살 수 없는 구조였다. 지금 와서 보면 그렇다.
혼인신고는 했지만, 삶은 한 번도 합쳐지지 않았다. “두 번째 결혼은 같이 산 적이 단 하루도 없었다.”
이지현의 이 한 문장은 고백이 아니라 판결에 가깝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쥬얼리 이지현’으로 부른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아이돌 이후가 훨씬 길고 거칠다. 써클 해체, 재데뷔, 팀 탈퇴.
이지현은 써클 해체, 재데뷔, 팀 탈퇴. 그리고 결혼과 이혼.
한 번도 쉬운 선택은 없었다. 2013년, 연애 3개월 만의 결혼.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빠르다고들 했지만, 그는 책임을 피하지 않았다. 결국 이혼했고, 스스로 싱글맘이 됐다.
여기까지는 흔한 연예인 서사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이지현 두 번째 결혼. 상대는 안과 전문의.
아이 둘을 품어주겠다는 말에 다시 결혼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결혼식장 문 앞에서 멈췄다.
시댁은 아이를 원하지 않았다. 남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