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사진 한 장… 가족 간 ‘선 넘음’일까, 사랑의 티켓일까 — 지드래곤 논란 보며 생각이 복잡해졌다” 지난 11월 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배우 김민준이 꺼낸 가족 이야기가 꽤 오래 머릿속에 남는다. 지드래곤의 ‘조카 사랑’이 소소한 해프닝처럼 보였지만, 들여다보면 생각할 거리도 함께 던져줬다.

김민준은 결혼 이후 가족끼리 “아이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때까지 얼굴 공개는 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지드래곤이 아무렇지 않게 개인 채널에 조카 사진을 올린 걸 보게 된 것.

“안 올리기로 했잖아?”라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저는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요.”

처음엔 웃고 넘길 만한 가족 에피소드 같았다. SNS에 삼촌 사랑 자랑하는 게 뭐 그리 큰일인가 싶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결정권을 건너뛴 순간이기도 하다.특히 아이의 초상권과 사생활은 부모도 조심해서 다루는 부분이니까. 4인용 식...